게임 나라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체험판 소개 - 출시 4월 10일 예정

Ledlaputa 2020. 3. 5. 11:12

안녕하세요 아재나라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파이널판타지7이 23년 만에 리메이크되어 드디어 발매 됩니다.

장장 2005년부터 출시 떡밥을 날리고 이제 드디어 출시가 됩니다. 출시전 플레이가능한 데모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공개되었습니다. 기본 게임의 뼈대만 제외하고는 모든게 새롭게 만들어지는 리메이크인 만큼 기대와 우려가 섞여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파이널판타지7은 슈퍼패미콤의 최고 타이틀이였던 스퀘어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닌텐도를 떠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1으로 옮긴 첫 타이틀이면서, 스퀘어 최초의 3D RPG 게임이였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 파격적인 행보는 결국 대박이 났으며, 플레이스테이션도 함께 기존의 콘솔게임 황제로 군림하던 닌텐도를 무너뜨리고 20년 넘게 콘솔게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발매당시인 1997년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게임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주 넘게 게임 순위 1등을 차지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체험판 버전은 1번 마황로 폭파작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이 클라우드와 바렛을 조작해 마황로까지 도달한 뒤, 보스 몬스터인 스콜피온 센티넬(스콜피온 가드)와의 전투까지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실제 게임 출시는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예약 구매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럼 게임 소개는 다음에 더 하도록 하고 오늘은 기존 원작과 리메이크의 게임 플레이를 비교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트로 영상 이후 기차에서 내려서 벌어지는 첫 전투 부분입니다. 

그래픽의 차이는 20년이 넘어 이제는 비교하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를 통해 이미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줬으며, 또한 기존 커멘드 방식의 게임 플레이에서 실시간 액션 플레이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도 기존 커맨드 방식과 액션 방식이 결합된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원작의 스토리 진행 방식도 뛰어난 모델링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있어 좀더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97년 당시에 접해보지 못했던 플레이스테이션1의 3D 성능과 그를 기반으로한 파이널 판타지 7의 그래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표현된 월드는 상상했던것 처럼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모습도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에서 봤던 모습으로 잘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화려한 이펙트와 중간 중간 보스 연출 등도 좋았습니다. 

이번 체험판에서 등장하는 보스전도 원작의 긴장감을 충분히 살리면서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플레이가 더불어져 재미를 제공했습니다. 

7~8분 남짓의 짧은 초반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오랬동안 출시 연기가 되다 출시하게 되었고, 또한 분할 판매라는 방식으로의 논란도 있었습니다. 스퀘어가 파이널 판타지 7을 리메이크하면 이제 회사가 정말 어려워 진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리메이크의 출시는 반가울 뿐입니다. 바이오하자드 성공적으로 리메이크를 했듯이 파이널 판타지 7도 부디 잘 리메이크된 버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