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내일은 미스터 트롯' 재방송 시청 - 장르선택 팀미션 다시보기

Ledlaputa 2020. 2. 20. 12:47

안녕하세요 아재나라입니다. 

오늘 본방을 앞서 미스터 트롯 재방송을 모두 보고 글을 올립니다. 지난번 1차 예선전에서 수많은 실력자들이 나왔습니다. 이후 2차예선인 팀미션은 각 부별로 장르를 선택해서 팀 미션을 치루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팀 미션이다 보니 팀원중에 한명이라도 실력차가 나면 전원 올라갈수 있는 올하트를 받기가 어려웠는데요. 그러다보니 실력차가 나는 팀에서는 다수가 떨어지거나 아예 전원 탈락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네요. 이중에서 현역A부, 아이돌부, 타장르부가 올하트를 받았습니다. 3팀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아이돌부가 절실하게 보여준 무대는 제일 감동적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돌이 얼마나 힘든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였네요) 


현역부A <댄싱퀸>

지난 1차 예선에서 타장르부 김호중이 진을 받고 현역부에서 자존심이 좀 상해 보였습니다. 특히 장민호씨는 현역부 최고 선배로 반드시 진을 받겠다고 다짐하고 몸치 맴버들을 데리고 멋진 댄스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장민호씨의 리더로써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https://youtu.be/HtCiHdq6l44

 

타장르부 <2대8>

김호중씨가 포함된 타장르부는 처음부터 어려운 도전이였습니다. 성악에 김호중, 락에 고재근, 판소리 강태관 그리고 비트박스 미스터붐박스로 구성된 팀이니 정말 하나로 맞추기가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어려움이 잘 들어났는데요. 실제 경선에서는 놀라울 정도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대8>이라는 노래에 각자의 장점을 잘 녹여서 멋진 무대가 나왔는데요. 아이돌부와 더불어 가장 좋은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https://youtu.be/jKlAa-IZDeU

 

아이돌부 <토요일은 밤이 좋아>  

아이돌부는 일명 '망돌'이라고 스스로 칭하는 성공하지 못한 아이돌 맴버들과 천명훈이라는 40대를 넘어선 전직 아이돌로 이루어진 팀이였습니다. 마지막이다 하는 절심함이 가장 많이 뭍어난 팀이기도 했는데요. 진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손에 붕대를 한 맴버이며 목소리가 바뀐 맴버까지 6명이 진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보이는 무대였습니다. 

황윤성, 이도진 등 1차 예선에서 돋보였는 참가자 말고도 김중연과 같은 새로운 보석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무대였네요. 

https://youtu.be/B_xhccULdQw


위의 올하트를 받은 3팀 이외에도 멋진 무대를 보여준 팀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생부의 <흥보가 기가막혀>는 올하트 받을 만큼 좋은 무대였던것 같습니다만, 심사의원들의 의견처럼 욱진욱씨가 돋보이는데 반해 나머지 두명의 참가자가 상대적으로 조금은 약해 보이지 않았나 싶긴 했습니다. 덕분에 욱진욱씨가 아주 돋보여졌네요. (나머지 두명이 국악쪽 강자였고 욱진욱씨는 국악을 못했었는데 반전이였습니다) 

https://youtu.be/fA2iCXZJGKQ

 

노래만큼이나 개성과 무대 매너그리고 끼가 잘 보여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형적인 대중음악이니까요. 

그럼 다시 3차예선 일대일 데스매치로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