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배워가는 가치

백김치동치미 만들기 (feat. 디포리)

Ledlaputa 2019. 11. 24. 11:40
겨울철 엄마표 백김치동치미 만들기 
추운겨울 한철 국물 가득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백김치동치미 만드는 법 (레시피)를 알려 드립니다. 
특히 젓갈이 넣지 않고 대신 디포리  군내가 없고 시원하여 젓갈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아이들 입맛에 딱 맞네요. 
제이 엄마가 만든 엄마표 백김치 동치미 특급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재료

배추 2개, 무 작은거 3개
천일염 : 절일 때 필요한 천일염은 큰배추 1개에 1컵, 무 작은거 3개에 1컵.
꽃소금 또는 구운소금 (간 맞출때)
육수 6리터 정도... (육수가 넉넉하면 좋다.)
양념재료 : 무 채썬것 쪽파, 배, 미나리(청갓), 양파, 마늘, 생강.
 
 

1.배추 절이기:

배추 2통에 2컵 소금 안에 켜켜히 뿌려주기.
1시간후 10(물):1(소금)로 작은 스텐통 하나정도로 물 뿌려주기. 이후 1시간에서 2시간마다 배추 위치 바꿔줌.
무는 따로 소금뿌려 절군다.
6시간 이상 절이기.
(팁: 나중에 무와 배추 절이기가 끝나갈 무렵 그 소금물에 쪽파와 청갓(미나리)를 절이면 더 좋다.)
 

2.육수 만들기 

절인 배추와 무는 흐르는물에 3번정도 헹궈서 30분이상 물이빠지게 둔다.
육수: 디포리10~15마리, 대파 2대, 양파1 30분이상 끓여주기.
나중에 모자라면 생수나 끓인물 넣기.
이 육수 + 생수가 백김치 국물이 됨.

3.양념 만들기 

찹쌀풀: 찹쌀가루 8스푼, 물 1200ml
양념: 배 2개, 양파 2개, 마늘 30톨, 생강 3쪽 다 갈아준다.
양념과 찹쌀풀을 섞어서 채에 내린후, 소금 3~4티스푼 정도로 간을해서 양념을 완성한다. (간이 잘 되었는지 꼭 확인
할것. )
무 한개(작은것) 채썰고, 쪽파 파란부분(머리뺀부분)에 볶은소금 2~3티스푼정도를 넣어서 10분정도 숨을 죽인다.
그리곤 양념을 섞는다.

4.절인 배추와 양념으로 백김치 담그기 

양념을 배추에 켜켜히 넣는다.
쪽파머리와 절군 무는 김치통 밑에 깐다.
양념을 넣은 배추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는다.
육수/생수 1리터당 꽃소금 1~2티스푼정도로 간을 맞춘다. 간은 살짝 짭짤하다고 느낄 정도로 국물 간이 되어야
익으면 맛있는 백김치 국물이 완성됨.
간을 한 육수를 배추 위에 부어준다.

5.보관 

요즘같은 쌀쌀한 날씨에는 상온 24시간 숙성후 냉장고 보관.
여름엔 12시간미만이 적당할듯 싶다.
너무 갑자기 익으면 맛 보장 안된다.
 
 
아들 먹기에도 안성 맞춤이고 국물이 있어 익은 뒤에 동치미 국수 해먹어도 일품이다. 
추운겨울 감기 예방과 따뜻한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백김치 동치미 한번 만들어서 먹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