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코로나 19 국내 현황 <02월 25일 오후> 확진자 977명,사망자 10명

Ledlaputa 2020. 2. 25. 18:21

안녕하세요 아재나라입니다. 

중국에서 이제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가 2월 25일 현재 확진자 977명으로 1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10명이 되었습니다. 대구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지만 전국 어디도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인 입국을 막자는 의사협회와 국민 청원의 요청이 이제는 너무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부터 7만명에 달하는 중국 유학생들이 입국하게 되면 대학교 개강과 함께 더욱 더 복잡한 방역 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한국민이 중국으로 출국해야 하기때문에 중국인 입국을 막을 수 없다는 총리의 설명은 단지 궤변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중국과의 경제 비중이 높아서 그렇다고는 하나, 모든 국가들이 결국은 자국의 이익과 자국민의 보호를 최선으로 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안 막으면 중국도 신의를 지키거나 할거라는 순진한 발상이 깔려 있는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의 지차제 중심으로 한국민 입국 시 14일 격리와 같은 입국 금지에 준하는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제는 반대로 발원지인 중국에서 한국 방역 시스템에 뭐라 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시점이 되었고,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 우한의 초기 확산 시와 같이 이동 통제 이전의 상황과 비슷한 듯 합니다. 

 

 

신천지라는 사이비 종교를 통해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그들도 2차 감염자이고, 종교 활동의 특성상 대부분 밀집되어진 공간에서 벌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인 입국 이후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산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신천지 이외에 카톨릭, 부산 온천 교회, 서울 명성 교회 등 종교 지역에서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초중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하고 대학교는 2주일 연기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중국인 입국을 막고 이미 입국한 중국인과 중국 방문자를 중심으로 전수조사하여 지역사회 전염을 최소화 할수 있게 해야 할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현재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이러한 선재 조치를 해야할 골든타임을 놓쳤고 대구를 지키는 방향으로 총력을 기울이지만, 중국에서 보였듯이 확산을 막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 등으로 고민할 시점이 아니라 국민의 불안을 최소화 하기위해 당국이 좀더 뛰어들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학교로 보내야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과감한 조치가 지금이라도 취해지기를 제발 기대합니다.